한국중고등학교태권연맹 제공
▲ 한국중고등학교태권연맹 제공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한국중·고등학교태권연맹 주최·주관 및 대구광역시 의회 후원으로, 이번 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부문은 겨루기 남·여 각각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과 품새 개인전, 복식전, 남·여 단체전으로 이루어지며 중등부 21일부터 24일까지, 고등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로 품새와 겨루기 부분에서 140여 개교, 총 1,500여 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여한다.

21일 개막에 앞서 대회 참가 선수 대표와 임원 등이 두류공원 2·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하며 2·28정신과 대회 참가의 결의를 다진다. 

한국중·고태권연맹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선수 및 지도자 외에는 경기장 출입이 금지되며, 무관중으로 진행됨에 따라 유튜브 '우리스포츠' 또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검색 후 시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 회장은 "제1회 2·28태권도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이경배 한국중·고태권연맹회장과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2·28정신을 고취하고 좋은 기량으로 정정당당히 겨루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배 한국중·고태권연맹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정신을 기리는 전국 중·고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모든 출전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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