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곽상욱 오산시장)가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한 정책들을 모은 정책사례집 「내 삶을 바꾸는 지방정부 좋은 정책 123선」을 출간한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해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민선 7기 기초지방정부에서 개발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상’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때 지방정부가 출품한 우수 정책을 하나로 모아 「내 삶을 바꾸는 지방정부 좋은 정책 123선」을 출간한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전국 228개 기초지방정부에서 주민들의 인기를 끈 268건의 정책이 응모해서 경연을 펼쳤다. 참여한 각 정책은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의 발전과 확대,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정도, 정책의 전문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심으로 심사를 했다. 

심사에는 한국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헌법학회,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사회복지법제학회, 한국지방자치경찰학회, 한국지방재정학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꼼꼼히 평가하고, 채점은 기초단체장들의 PT 심사와 국민 심사까지 모두 3차에 이르는 엄중한 외부 심사를 통해 대상 5점, 최우수 15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내 삶을 바꾸는 지방정부 좋은 정책 123선」에는 주민자치,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활성화, 지방소멸 대응, 기후환경 5개 분야에 지방정부 123곳의 우수 정책사례를 1건씩 모았다.

곽상욱 대표회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을 시작으로 기초지방정부의 훌륭한 정책사례들을 모아간다면 대한민국 풀뿌리 자치의 역사적 성과로 집대성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상’을 주도했던 황명선 전 대표회장은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출품작을 모은 사례집의 출간을 통해 시민의 눈을 바라보며 사람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지역의 모습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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