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 인사, 차관급 20명 임명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1호 안건으로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서명하고 본격 대통령 업무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1호 안건에 서명했다. 또한 이날 오전 김부겸 총리의 제청을 받아 국회 인준보고서가 채택된 7명의 초대 장관을 임명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7명이다.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지명자 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13이 국회 인준을 받지 못했거나 청문회 조차 열리지 못한 상태다.
또한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및 대통령실 5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정무직과 전날 발표한 15개 부처 차관급 인사 20명에 대해서도 임명했다.
임명된 장관들과 비서실 관계자, 차관급 인사들은 곧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국무총리를 포함 모두 19명의 국무위원 중 13명이 공석인 관계로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회의는 문재인 전 정부 장관이 참석해야만 정족수를 채우게 되었다. 전현직 정권 장관이 참여하는 국무회의가 열릴지 주목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용산 집무실에서 비서실 관계자들과 첫 회동에서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를 했고 김대기 비서실장 등 비서진들은 "오늘 하늘에 무지개가 떠서 대한민국이 다 잘 될 것"이라고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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