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꽃바구니 만들기 등 현장 실습 가져

경남 생활개선회 산청서 농촌자원 전문교육 자료화면<제공=산청군>
▲ 경남 생활개선회 산청서 농촌자원 전문교육 자료화면<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경남도 생활개선회원 등 30여 명이 산청을 찾아 농촌자원 융복합 전문능력개발 현장교육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교육은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전문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생활개선회 회장과 도임원이 참석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각 시군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새로운 프로그램 5종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우리쌀 활용교육사업의 하나로 산청읍 몬스터빌리지(산청양조장) 김태건 대표 막걸리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막걸리 만들기는 산청에서 생산된 메뚜기쌀과 치자, 바나나 등을 활용해 막걸리는 물론 술지게미 쉐이크 만들기도 진행했다.

지리산콩마을에서는 보리쌀 콩알메주 막장 꾸러미를 활용한 쌈장 만들기 실습도 가졌다.

경남생활개선회는 동의보감촌을 찾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퀴즈풀이를 가지는 한편 한의사와 함께하는 몸에 이로운 차 마시기 이론·실습도 진행했다.

또 감초와 구절초, 라벤더를 이용한 족욕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산청군생활개선회 꽃사랑연구회와 함께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실습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남생활개선회 한 임원은 “산청에서만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농업농촌자원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산청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가을 한방약초축제는 물론 내년에 열릴 2023산청엑스포 때 지역 회원 및 지인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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