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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DJ 키즈 김민석 “내가 민주당이다”…원조 86 중진 당대표 출격

김대중 발탁으로 동교동계 27세 최연소 국회의원 공천 출마로 정계 입문
김민석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 살려낼 것”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지난달 26일 “전당대회에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며 당대표 출마 시사를 밝힌데 이어 5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겠다”며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강한 야당을 약속하며 “실정을 견제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였던 30대 이후, 18년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다”라며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대표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일 잘할 자신이 있다. 당의 뿌리를 제일 잘 알기에 근본에서부터 재건할 소명과 사명이 제겐 있다”며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정치적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86 세대지만 같은 연배의 이인영, 우상호, 송영길, 임종석, 윤호중 의원들에 비해 아직 3선이고, 정치 경력 햇수로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보다 선배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대표적인 86세대로 80년대 초 학생 운동을 주도했다. 특히 1985년 ‘전학련’(전국대학 총학생회 연합체) 의장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미국문화원 점거 사건으로 5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3년간 복역하고 1988년 사면 출소한 바 있다. 

그는 약관 27세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응원 속에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공천되어 출마했으나 경제부총리 출신 3선 나웅배 의원에게 260표 차로 석패했다. 어린 나이에 정계 입문을 했음에도 거물과 상대해 박빙 승부를 보였던 차기 대선 주자였다.

그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 석사를 따고 1995년 서울시장 선거때 조순 후보 선대본의 기획실장을 했다. 1996년 15대총선에서 31세로 국회의원에 첫 당선되었다.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여 386세대의 대표 주자로 부상했다.

하지만 2002년 38세 되던 해에 그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서울시장 후보에게 패배하고 같은 해 16대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계기로 정치적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되어 18년만에 원내 복귀하였다. 3선으로서 국회에 복귀하자 마자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고, 이번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을 상대로 여러 논란에 휩싸인 채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서울을 총지휘하는 등 애쓴 바 있다.

당대표 선언 발표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우선순위로 두는 정책에 관해 "저는 비교적 시대 흐름을 앞서서 보아온 편이다"며 "코로나19 직후 지난 총선 때 원외 후보로서 제일 먼저 재난지원금 온 국민 재난지원금 필요를 제기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초인플레이션 상황을 예견하면서 유류세 급등을 예측했기 때문에 지난 4월에 유류세 인하 법안을 제기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에서 1만 원 교통권 정책이 시행되는 것에 주목해서 거의 3주 전쯤에 한국형 1만 원 교통권을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도지사 몇 분께 이미 해당 자치단체에서 한국형 이런 일만원 교통권 방식을 검토해 보시기를 권한 바가 있다"며 "민생 뉴딜이 가장 중요하다는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식비가 될 것이다"라며 "소득세 8800만 원 이하 구간 조정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것은 민생 서민과 중산층의 압박이 집중되는 이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인하라는 잘못된 방향을 잡았다"며 "실제로 정작 필요한 우리 국민 대다수가 포함되어 있는 소득세를 개편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니까 흔히 세율 인상 없이도 실질증세작용을 하는 감춰진 증세인 'bracket creep'라고 하는 물가 오름 현상 때문에 명목 소득이 심지어 일부 올라도 부담을 갖게 됐다"며 "이를 물가 인상률을 반영해서 소득 구간을 조정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 최대의 과제는 민생을 살리는 민생 뉴딜"이라며 "야당과 새로 뽑힐 야당 당 대표의 첫째 과제는 '민생 뉴딜'에 모든 국정 역량을 집중시켜낼 수 있는가에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계파'에 대해서는 "문제는 지적이 아니고 대안이다"라며 "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치에 입문했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후에 돌이켜 보면 민주당이 승리했던 모든 큰 선거에서 그 중심부에서 이기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돌이켜 보면 그 과정에서 한 번도 이른바 계파 정치에 속하지는 않았다. 지금 필요한 강한 리더십은 계파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운 통합적 리더십 그리고 통합적이면서도 시대정신을 흡수한 새로운 리더십 그리고 치밀한 승리의 전략을 갖춘 전략적 리더십 이것이 당의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고 그것이야말로 준비된 당 대표의 자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 점에서 가장 잘 준비되어 있고 그뿐만 아니라 흔들린 당의 정체성 가치 도덕성 언어 태도를 바로 세울 근본적 소명과 사명이 있다"라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세대교체론'과 관련해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을 가장 잘 이끌 당 대표를 뽑는 것이다"라며 "당을 가장 잘 이끌기 위해서는 통합 역량이 있어야 하고 시대정신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당을 성공으로 이끌 전략적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점에서 가장 큰 선거들을 치러본 경험과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흡수한 새로움 두 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험과 새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당대표 후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민석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내가 민주당이다! 준비된 당대표!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김민석 의원입니다.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하겠습니다.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겠습니다.

소탐대실의 편의주의를 혁파하겠습니다.

실정을 견제하고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습니다.

유류세 인하, 한국형 1만 원 교통권, 8,800만 원 이하 소득세 조정 등

민생회복을 최우선으로 권력 개혁과 정치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최연소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후보였던 30대 이후,

18년간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익혔습니다.

민주당의 모든 큰 승리마다 중심부에서

혁신하고 합쳐내고 살려내는 일을 했습니다.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대표가 될 것입니다.

제일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당의 뿌리를 제일 잘 알기에 근본에서부터

재건할 소명과 사명이 제겐 있습니다.

성찰하고 통찰하고 통합하는 원숙한 당대표로

민주당을 살려내겠습니다.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에 무한책임감이 있습니다.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5일

 

※ 국회의원 김민석 대표 약력

< 경력 >

-더불어민주당 2022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제15, 16, 21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 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 -제19대 대통령후보 문재인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본부장 -민주당 대표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총괄본부장 -2002년 새천년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대중 대통령 총재 비서실장 -전국학생연합 의장 -서울대 총학생회장

< 학력 >

-뉴저지주립대 로스쿨 졸업(법학박사 JD) -칭화대 로스쿨 졸업(중국법 석사 LLM)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졸업(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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