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T테니스 봉사팀, 경기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윤슬중학교 학생들과 테니스 봉사활동 참여···

YPT테니스 봉사팀 단체사진.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 YPT테니스 봉사팀 단체사진.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YPT테니스 봉사팀(회장 최기훈)이 7월21일 경기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윤슬중학교 학생들과 테니스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YPT테니스봉사팀'이 경기도 양평에서 매직테니스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YPT테니스봉사팀'에게 요청하여 진행했다고 한다.

YPT테니스 봉사팀 활동사진.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 YPT테니스 봉사팀 활동사진. <사진=YPT테니스 봉사팀 제공>

또한, 윤슬중학교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방학 프로그램에 매직테니스 수업이 개설되면서 수업과 봉사를 연계하여 학생들이 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으로서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최기훈 봉사팀 회장은 "봉사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줘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김진 봉사팀 일원도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유하, 찬슬 윤슬중학교 학생은 "장애인 분들이 테니스를 하면서 재밌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보람 찼고, 이렇게 실습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렇게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고, 신수민 윤슬중학교 학생은 "평소에 장애인분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많이 알게되었고 배워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중학생이 되어 봉사라는것을 처음 해봤는데 봉사를 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나중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하고 싶습니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원해민 윤슬중학교 학생은 "사실 제가 아는 오빠가 발달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어릴적 저는 오빠를 항상 피해 다니기 바빴지만 크고 나니 그런 생각들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빠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봉사를 통해 훗날 오빠를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땐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지도해주신 최기훈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YPT테니스 봉사팀은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테니스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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