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 8층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픈… 구찌, 까르띠에 등 7개 아이웨어 브랜드 입점
미디어 월에서 브랜드 광고 상영, VR·AR 기술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쇼핑 경험 선사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오픈한 케어링 아이웨어의 국내 첫 부티크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오픈한 케어링 아이웨어의 국내 첫 부티크 전경. <사진-롯데면세점>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글로벌 명품시장의 중심인 케어링 그룹(Kering Group)과 손잡고 지난 5일 롯데면세점 부산점에 ‘케어링 아이웨어’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케어링 아이웨어의 국내 첫 부티크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에 오픈한 신규 매장에는 구찌, 까르띠에, 생 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몽블랑, MCQ 등 7개 아이웨어 브랜드가 입점하였다. 연내에는 알렉산더 맥퀸이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아이웨어 케이스 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케어링 아이웨어 상품 관련 다양한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매장 내에는 대형 미디어 월이 설치돼 고객이 입점 브랜드의 광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AR(증강 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케어링 아이웨어 상품의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부티크의 VR(가상 현실) 공간을 구현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매장 내부를 360도로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롯데면세점의 내국인 아이웨어 매출은 직전 3개월 대비 약 260% 증가했다.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증가하면서 아이웨어 매출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11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도 케어링 아이웨어 부티크를 오픈하는 등 아이웨어 매장 확대를 통해 내국인 고객의 쇼핑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면세점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롯데면세점 부산점 케어링 아이웨어에서 상품 구매 후 아이웨어 케이스에 각인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 고객이 롯데면세점 부산점 케어링 아이웨어에서 상품 구매 후 아이웨어 케이스에 각인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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