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지희 기자)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오후 1시부터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최종 당선자 발표를 한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당일에다. 27일 가장 규모가 컸던 서울 경기 투표 결과까지 최종 득표율 78.22%를 기록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이날 최종 결과를 낼 대의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날까지도 권리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재명 후보가 대의원들에게도 과반 이상의 몰표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드러난다.

한편, 이날은 전날 (27일) 의결된 당헌·강령 개정 사항 결과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재명 당’ 전환을 준비하는 ‘방탄용’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당헌 80조 개정에 대해 ‘반명’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지만 결국 54.95% 찬성으로 최종 의결됐고, 이날(28일) 당선된 차기 지도부는 수정된 당헌으로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정견 발표는 이재명, 박용진, 장경태, 박찬대, 고민정, 고영인, 송갑석, 정청래, 서영교 의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개표가 종료되고 5분께 당선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식순 (자료 제공:더불어민주당 공보단)
▲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대의원대회 식순 (자료 제공:더불어민주당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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