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9.1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9.14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에 추가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실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이른바 '코나아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양 의원실이 입수한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운영 대행 협약서'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협약서 제9조 3항에 따라 '개별협약 시·군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 수당 등에 대한 정산 처리 절차와 낙전수입, 이자 반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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