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기강댑싸리 마을축제’ 예정
경남 의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강권역(지정면 성산지구)에 경관단지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합강권역(지정면 성산지구)은 대한민국 대표 하천인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곳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약 4만여 명이 호국 의병의 숲 꽃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
올해는 작년면적 3.1ha보다 7.4ha 늘려 총 10.5ha(댑싸리, 수레국화, 천일홍, 가우라, 아스타국화, 핑크뮬리, 금계국, 구절초, 감국)를 조성했다.
특히 낙동강과 남강의 푸른 물결과 더불어 경관단지 공원의 댑싸리는 붉은 물결의 장관을 이뤄 멋진 광경을 펼쳐 보인다.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곳에서 ‘기강댑싸리 마을축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의령군은 이 지역에 10월 말부터는 청보리를 심어 내년에 초록 물결을 느낄 수 있는 봄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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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기자(=경남)
jos300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