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문형표에 징역 7년 구형...중형이 필요하다'
2017-05-22 이나희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삼성물산 합병 당시 국민연금 찬성 압력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이 징역 7년을 구형 받았다.
22일 박영수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문 전 장관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수수 사건 등 국정농단 범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중형 선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