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 시행
2018-01-19 김정훈 기자
- 서울에너지공사-한국에너지공단-한국주거복지협회 ‘따뜻한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 에너지효율화집수리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줄이는데 목적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최근 겨울철 한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그리고 한국주거복지협회(이사장 김정태)가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다.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에너지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주요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기획과 재정을 담당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에너지진단을 수행하며, 한국주거복지협회가 시공을 맡는다. 이처럼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향후 각 기관의 전문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시공 현장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강서구에 위치한 지원대상가구 집수리에 직접 참여한 박진섭 사장은 “에너지복지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서 그쳐선 안된다. 에너지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