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 朴 전 대통령, '국선변호인 통해 혐의 전면부인'
2018-03-16 이나희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선변호인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과거 ‘새누리당’ 공천개입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해 10월 구속이 연장된 이후 재판을 사실상 보이콧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대리인을 통해 밝힌 것.
한편 이날 재판부는 오는 28일 공판준비기일을 1차례 더 가진 뒤 본격적으로 재판을 진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재판 출석을 거부한 만큼 ‘공천개입 사건’ 역시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