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정책보좌관에 삼성그룹 출신 금정철씨 임명

전문성 갖춘 전문가 영입 도시경쟁력 강화

2018-08-30     이은주

경북 구미시는 민선 7기 첫 외부인사 수혈에 금정철 삼성그룹 임원 출신을 정책보좌관에 임명했다.


금 보좌관(55)은 포항출신으로 부산상고, 부산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삼성코닝에 입사해 삼성코닝 정밀소재(주) 영업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삼성코닝 혁신4인방'으로 불리며 사내 다면평가에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대외관계, 리더십 등에서 최상급의 평가를 받으며 3회의 특진 영예를 안은 기업인이다.

30년간 투자관리 및 마케팅, 영업기획 등을 담당해 온 경제전문가로 7년간 영업총괄을 담당하며 구미에서 근무하여 시정 현안에도 밝아 기업, 언론 등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중앙정부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래 신산업 유치에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 정책보좌관은  "장세용 시장의 정무적 판단을 돕는 동시에 국비 확보,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협조시스템을 구축해 구미시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영입은 도시경쟁력 강화정책의 일환이다. 외부 전문가 조언과 시민 의견을 청취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정책이 실효성 있게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