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파트서 화재, 생활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남성 화재로 숨졌나, 불나기 전에 이미 사망했나

2018-12-17     윤청신 기자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6일 오후 2시 35분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불로 거주자로 추정되는 A(57)씨가 안방 내부 쪽 생활 쓰레기 더미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발견한 아파트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다.

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5층 내부 52㎡와 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2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A씨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