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인터뷰 동영상] 김세연 여의도연구원 원장 “총선 이길 수 있는 상황 아냐, 중도층‧젊은세대 외연확장 안하면 한계”
2019-05-31 이은재 기자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김세연 원장(3선, 부산 금정구)은 내년 4월 실시되는 21대 총선에 대해 “중도무당층, 젊은 세대 쪽으로 우리가 외연 확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 원장은 5월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앞의 상태는 선거를 못 치를 상황이었지만 이제 선거를 치를 상황은 된 게 맞다고 보지만 이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한국당의 제일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것이 요즘 젊은 세대와의 소통,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라며 “영남 6~70대에 감성이 맞춰져 있었다면 수도권 2~30대와도 충분히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저희가 해야 될 급선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