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3일부터 ‘코리아 마이스엑스포 2019’ 개최

2019-06-12     김솔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코리아 마이스엑스포(KOREA MICE EXPO) 2019’가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300여 개의 마이스 관련 기관 및 업체를 비롯해 34개국 25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MICE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등이 한반도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조세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마이스 홍보설명회 및 ‘Knowledge Hub’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테크놀로지, 마케팅과 기획, 글로벌 가이드라인 등 3가지 주제로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금지, 종이인쇄물 줄이기 등 그린마이스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린마이스상을 신설해 전시업체, 국내외바이어 및 일반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엑스포 20주년을 맞아 과거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공사에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