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44] 통합당 공관위, ‘양산을’ 추가공모…홍준표 컷오프하냐 묻자 ‘그런 것 없다’
2020-03-02 이경민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홍준표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경남 양산을 지역에 추가 후보자 공모를 받겠다는 공고를 냈다. 홍 전 대표 이외에도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후보자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공고’라며 ‘경남 양산을’ 지역을 지목했다. 홍 전 대표는 이 지역 공천 면접을 봤다.
사실상 홍 전 대표를 ‘컷오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홍 전 대표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다”고 답했다.
홍 전 대표는 “당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