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열 박사의 좌충우돌 경제현장] 핀테크(Fin-tech) 업체에 부는 '선보상' 바람

2020-07-10     안채혁 기자

전자지급 결제서비스(간편결제 서비스)가 매년 증가하면서 해킹 등 금융사기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달 간편 결제 앱 ‘토스’에서 본인도 모르게 돈이 빠져나가는 부정결제 사건이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 보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후 간편 결제 앱 ‘토스’는 피해금액을 선보상하는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카카오페이도 '부정결제 선보상 제도'를 내놓았습니다.

따라서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기관의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금전피해부터 보상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