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대비태세 현장지도 나서··· 설맞이 지휘비행도
군수사·전투사·제11전투비행단 찾아 대비태세 점검 및 새해 첫 지휘비행 실시 설 연휴를 앞두고 즉응태세 유지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장병 격려
2021-02-09 강필수 기자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설을 맞아 올해 첫 지휘비행에 나섰다.
9일 공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설을 앞두고 군수사·전투사·제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임무에 전념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반도 영공방위의 핵심임무를 수행하는 군수사·전투사·11전비를 방문한 이 총장은 비상대기실 등 임무현장을 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명절에도 작전지원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종사와 정비사를 격려했다.
이후, 이 총장은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신년 첫 지휘비행에 나서 설 연휴를 앞두고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총장은 “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겠지만 여러분이 있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을 보낼 수 있다”며 “이번 연휴에도 영공방위를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군사관학교 34기인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전력소요처장,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 단장,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