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변화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도시로 도약
2021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올해 5대 목표, 150개 세부과제 심의
2021-04-13 최영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양성평등기금결산(안)과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 심의를 위해 ‘2021년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ㆍ조정하기 위해 ‘인천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제33조에 근거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2020년에는 여성단체사업과 한부모가족에게 질병치료비와 월동 대책비를 지원했다.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은「변화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 일상의 차별해소 ▲동등한 참여 ▲젠더거버넌스 강화 ▲일과 생활 균형 ▲젠더폭력 근절의 5대 목표와 15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비 지원 ▲성평등자료관 개관(5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상담 추진 ▲인천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센터 설치(5월) ▲공보육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꿈터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을 추진해 누구나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양성 평등한 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시정 전반의 성 주류화를 위해 여성권익, 안전, 돌봄 등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