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경기 투표소서 잡음…기표안된 투표용지 5장 발견

"투표방법 제대로 안알려줘"…고양시 능곡동 투표소서 유권자 소란

2022-06-01     김상준 기자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제8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인 1일 오전 경기도 한 투표소에서는 유권자가 투표방법을 안내해주지 않는다며 소란을 피고, 기표가 안 된 투표용지가 기표소에서 여러장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께 의정부 제일시장 투표소의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 5장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고양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는 투표 방법을 제대로 안내해 주지 않는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발생했다. 

고양 덕양구 행신2동 투표소에서는 비례 시의원 투표용지가 투표인에게 1부 더 배부되기도 했다.

선관위는 해당 사항을 투표록에 기재하고 정상 투표를 계속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