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 소개 114건 온실가스감축 등 영역별 활동 담아

2023-07-03     황정일 기자
GS칼텍스,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사진제공=GS칼텍스]

[폴리뉴스 황정일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소개와 ESG 영역별 주요 활동들이 담겨 있다.

GS칼텍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변화의 노력과 부분적 혁신을 뛰어넘는 보다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GS칼텍스의 딥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사업 밸류체인 전반의 체질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밸류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탄소감축과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GS칼텍스는 ESG위원회를 통해 ESG 추진 전략과 다양한 실행방안들을 논의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환경(E) 분야에서는 MACC(한계저감비용곡선)를 도출해 114건의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발굴했다. 또 공정 운전 최적화 등 에너지 효율화 개선 활동을 통해 연간 268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2.8만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그리고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확인하고 감축 기회를 찾기 위해 전 과정 평가(LCA)를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자체 기술 역량 강화와 다양한 기업·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바이오 사업 등 저탄소 신사업 가속화로 자원 효율화 및 탄소 저감 순환 경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사회(S) 분야 성과로는 GS칼텍스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으로 약 16만명과 사회적 가치를 나눴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ESG 교육 및 평가를 협력사 등 286개사에 실시하고 해외법인·자회사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기업 행동규범 실천 규정을 개정해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건전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에너지·화학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ESG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