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신당합계 22.4%, 이준석13.9% 이낙연8.7%... 윤석열 지지율 41.3% 4.6%↑
현재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8.4%, 민주당 28.9%, 지지정당 없음 21.1% 신당 포함, 국힘32.4%, 민주28.7%, 이준석13.9%, 이낙연8.7%, 지지정당 없음 10%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6.7%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이준석, 이낙연 신당을 포함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2.4%, 더불어민주당 28.7%, 이준석신당 13.9%, 이낙연신당 8.7%, 기타정당 2.9%, 지지정당 없음 10.%로 나타났다.
이준석신당 지지율(13.9%)과 이낙연신당 지지율(8.7%)을 더하면 두 신당 합계 지지율이 22.6%에 달하는 결과가 나왔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이준석과 이낙연 중심으로 각각 신당이 만들어진다면 어느 당을 지지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현재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8.4%, ▲민주당 28.9%, ▲지지정당 없음 21.1%, ▲기타 정당 8.2%, ▲정의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당지지도와 '신당을 포함한 조사'를 비교할 때, 국민의힘은 38.4%에서 6%가 빠진 32.4%로 다소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8.9%에서 0.2% 빠진 28.7%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다만 지지정당 없다고 응답한 21.1%에서 11.1%가 빠져서 10%로 크게 감소했다.
연령별로18~29세에서 이준석신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7.3%로 가장 높았고, 50대 16.9%, 60대 13.5%, 30대 12.6%, 70대이상 12.3%, 40대 10.4% 순이었다. 이낙연신당을 지지하는 연령대는 70대 이상에서 1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0대 7.5%, 18~29세 7.4%, 30·60대 7.0%, 50대 5.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이준석신당 지지율이 1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호남권 15.5%, 부산·울산·경남 14.2%, 인천·경기 13.1%, 서울 13.0%, 충청권 9.8% 순이었다. 이낙연신당은 서울에서 11.6%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 8.6%, 부산·울산·경남 8.4%, 호남권 8.1%, 인천·경기 7.9%, 충청권 6.5%순이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41.3% 3주 전 보다 4.6%↑... 매우 못함 49.6%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묻자 긍정평가는 41.3%(아주 잘함 27.4%+다소 잘함 13.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6.7%(아주 잘못함 49.6%+다소 잘못함 7.1%), 잘모름·무응답은 1.9%였다. 3주 전 지난달 16~28일 조사에서는 35.7%를 기록했던 긍정평가가 보다 4.6%가 상승했다.
연령별로 70대 이상(긍정평가 61.4%, 부정평가 33.9%)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40대 부정평가 66.0%, 18~29세(64.3%), 50대(58.9%), 30대(57.8%), 60대(55.7%)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 10.2%,, 무선 ARS 89.8%로 병행 조사했다.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