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토론회] 여야 리더십 평가...한동훈 "섬김의 리더십" 이재명 "이끔의 리더십"

'22대총선 전망 토론회' 제1주제 '각 당 대표 리더십 및 공천 평가' 한동훈, '섬김''슬기로운 대표 생활''틱톡'리더십 ...이재명, '이끔' '바담풍''뚝심'리더십 제3지대 "양당심판 말 안돼 지지세 낮아" 조국혁신당 "목표 뚜렷해 뜬다" 차재원, “조국혁신당 뜨는 이유 네가지...선명성, 반발, 반감, 대안” 김능구 "이번 총선, 다시 20대대선 2라운드..극심한 진영대결 갈 것"

2024-03-14     김진호 정치에디터
폴리뉴스는 상생과통일포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함께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총선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정치평론가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리더쉽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반면 한동훈 리더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폴리뉴스는 '22대총선 프로젝트' 기획으로, 상생과통일포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함께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22대 총선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사회를 맡고, 이종근 시사평론가(전 데일리안 편집국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전 뉴스톱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제1주제인 ‘당대표들의 리더십 및 공천평가’에 대해 견해를 밝혀달라고 요청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3지대의 변화에 대해서도 진단했다. 

한동훈, '섬김''슬기로운 대표 생활''틱톡'리더십 ...이재명, '이끔' '바담풍''뚝심'리더십

이종근 시사평론가 [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양당 대표의 리더십과 관련, “이재명 대표는 이끔의 리더십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이 평론가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과 관련 “180석으로 출발해 168석으로 작아지긴 했지만 민주당은 헌정사상, 어떤 정당도, 양대 정당을 비교했을 때 이루지 못한 숫자의 의석을 가진 거대야당이며, 180석을 지켜야 하는 수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그런데 지금 이 대표는 더 잘라내고, 배제하고 학살이라고 표현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국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왜 이 사람들을 잘라내야 된다라는 당위가 필요한 데, 왜 이 사람들이 나가야 되는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아니한 상태로 내보내면서 '수성의 리더십'이 아니라 '공성의 리더십'으로 바뀌어졌다”고 했다.

이 평론가는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섬김의 리더십은 4년 전까지 이 당은 굉장히 오만했다. 황교안 대표나 홍준표 대표를 기억하시면 알겠지만 소통의 리더십은 전혀 없었다. 그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그대로 나를 따르라라고만 했다”면서 “황교안이나 혹은 홍준표가 보여주지 않았던 서번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지금 동료 시민, 동료의원이라는 동료라는 말과 함께 상당히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회자가 ‘친윤과 검사 공천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성공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평론가는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군이 왜 국회의원 되면 안 되는 지에 대해서 저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검사 공천은 대통령실의 검사 직업을 가진 직원들 내리꽂을거라는 프레임에서 해석이 가능한데 4년 전에 문재인 청와대가 몇명을 내리꽂았는지 기억하나. 청와대에서 47명이 그만뒀고, 그중에 친문으로 9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며 “당시 언론에서는 사상 최대의 내리꽂음이라는 기사가 나왔다”고 했다. 즉, 이전 친문공천에 비해 친윤 공천은 숫자로 봤을 때 4년전보다 훨씬 적다는 얘기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차재원 교수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는 세 가지 질문으로 대변할 수 있다. 첫 째는 총선을 치르느냐, 전당대회를 치르느냐, 둘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냐, 아니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것이냐, 셋째 운동권 특권, 기득권 청산이라는 구호가 누구의 구호냐. 국민의힘의 구호였느냐, 아니면 이것이 민주당의 구호였느냐”라며 “여기에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다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바담풍 리더십’이라고 질타했다. 바담풍 리더십은 혀짧은 훈장 선생님이 바람풍을 가르치면서 자기는 혀가 짧으니까 바담풍 하지만 너네들은 바람풍 하라는 얘기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여러 건으로 기소돼서 사법적으로 심판을 받고 있는데 돈 봉투 문제가 있는 의원들을 쳐내야 되는 상황이 상당히 모순적”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 대표는 신뢰의 위기를 겪고있다”면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를 지난 대선 공약 때도 했고, 교섭단체의 대표 연설에도 이야기했는데 결국은 자신의 말을 뒤엎은 꼴이 됐고, 이번 공천에서도 박용진도 공천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안 됐다”고 지적했다. 바로 이런 부분들이 신뢰의 위기이고, 비명횡사, 친명횡재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이유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반면에 차 교수는 한동훈 위원장의 리더십과 관련, “슬기로운 여당 대표의 생활이란 말로 표현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각을 세울 수 있느냐, 못 세울 것이냐가 일종의 킬러문항이었는데,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윤한 공개 충돌로 인해서 (그렇게) 안될 거라는 부분들을 보여줬다”고 했다.

특히 차 교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영리한 공천’과 관련, “예를 들면 평가 하위 10%는 컷오프 대상으로 7명인데, 명단을 끝끝내 밝히지 않았고, 하위평가에 들어가 마이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의원들에게도 끝내 가르쳐주지 않고, 경선 들어가기 직전 가르쳐 주니까 반발을 못하게 했다”고 했다. 그는 또 “중진을 같은 권역에 재배치를 했다. 예를 들면 경남, 부산, 수도권에 공천하면서 중진입장에서는 다른 권역으로 가서 맨 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줌으로써 수용하게 만들었다”면서 “물론 혁신 공천, 새 피 수혈이라는 부분에 상당히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움은 있다”고 했다.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 [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장성철 소장은 각 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경쟁적으로 '이래도 우리 찍을래'라는, 부정적인 정치 혐오를 양산하는 리더십”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장 소장은 특히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해 “총선을 30일 앞두고 있는데 19차례의 민생토론회를 하면서 전국을 다니면서 '관권 선거하는 거 아니야?' 하는 의혹을,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된 선례를 남겨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소장은 “언젠가는 정권이 바뀌어서 민주당 정권의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이렇게 지역을 다니면서 여러 가지 공약을 남발하게 되면 국민의힘 계열의 보수정당에서는 비판을 안 할 건가”라면서 “이제 비판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대단히 나쁜 선례를 마련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장 소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안정적으로 분란 없이 공천을 관리했지만 찐윤 공천, 친윤 공천 다 그대로 됐고, 문제가 되는 유영하, 도태우 이런 분들 다시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공천을 그대로 다 받았다”면서 “집권여당의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정말 큰 그림을 그려서 '우리한테 표를 주시면요. 저희 국정 운영 어떻게 해나갈게요.' 이런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재명 나빠요, 민주당 나빠요.' 이런 얘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도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 갈등으로 총선 판세가 많이 흔들렸다. 다수 야당으로서 집권여당을 제대로 견제하는 리더십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정치 혐오를 양산시키는, '이래도 우리를 찍을 거야?'라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서는 “시스템을 빙자한 내 마음대로의 사천”이라면서 “덜 망친, 덜 욕 먹는 공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 것이 아니냐”라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은 “조용한 공천, AI 공천. 그냥 '나 심을 사람 없으니까 그냥 경선해. 경선해서 이기는 사람 그냥 공천 줘.' 이런 스타일로 정무적인 정치적인 판단이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은 물갈이 개혁 공천을 못한 것이 상당히 좀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 [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한동훈은 틱톡 리더십, 이재명은 뚝심 리더십”이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틱톡은 맞으면 바로 쏜다는 뜻으로, 한동훈의 틱톡 화법, 바로 대응하고, 잘 받아친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 것”이라며 “사안을 즉각적으로 파악해서 언론의 주목을 끌 수 있는 발언을 굉장히 잘 하는데 다만 이게 굉장히 큰 리스크가 되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 중에 일베하는 사람 있냐?' 그러는데 도태우 나오고, '민주당은 음주운전 가점 주냐?' 그러는데 본인 정당에 17명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표의 뚝심 리더십에 대해“좋은 의미도 있고, 나쁜 의미도 있다. 누가 뭐라고 얘기를 해도 나는 내가 할 일을 한다. 비명들도 쳐내야 하고, 단식도 하고, 그러니까 본인이 계획한 걸 그대로 한다”면서 “그러한 뚝심이 지금의 공천 파동의 결과를 낳았고, 그 뚝심으로 다시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면서 유리한 국면을 이끌려고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3지대 "양당심판 말 안돼 지지세 낮아" 조국혁신당 "목표 뚜렷해 뜬다"  

제3지대 정당과 관련, 패널들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지적이 많았지만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란 평가가 많았다.

이종근 평론가는 제3지대와 관련, “제3지대에서 총선 때 나오는 분들은 양당의 심판을 하겠다고 하지만 그 정당이 지금까지 존속된 정당이 없다. 언제나 그렇게 표방해서 몇 석 얻으면 다시 거대 야당으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한 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역시 양쪽 대표 다 거대양당의 대표들이었고, 대표 시절에 제3지대에 배려를 한다거나 당내 소수 목소리를 귀 기울여서 듣거나 해본 적이 없다”면서 “그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세가 약하다고 나와서 양대 정당을 심판하겠다 라고 얘기하니 앞뒤가 안 맞다. 그래서 양당의 지지율이 낮다고 본다”고 했다.

반면에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이 평론가는 “상대적으로 아주 간결하고 뚜렷하다. 뭘 하겠다는 정당인지 딱 드러나고, 뭘 하겠다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다 모일 수밖에 없다”면서 “지지층이 중도가 아니고 강성 지지층만 모이더라도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유용하다”고 했다.

차재원, “조국혁신당 뜨는 이유...선명성, 반발, 반감, 대안” 김능구 "이번 총선 다시 20대대선 연장, 대선 2라운드"

13일 열린 '22대총선 전망 토론회'에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가 사회를 보고있다. [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차재원 교수도 조국혁신당이 지금 뜨는 이유 네 가지를 들며 “첫째 선명성인 데. 아주 간결하다. 검찰개혁, 윤 정권 조기 탄핵하겠다는 이야기가 먹혀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민주당 공천에서 비명계 민주당 지지자들이 반발하면서 조국 쪽으로 옮겨갔고, 또 하나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진보당하고 연대했고, 이번에 시민사회에서 추천한 1, 2번 여성 후보들의 종북성 논란에 대한 반감이 크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안이다. 제3지대에 대한 빅텐트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 그게 제대로 안 되고 있고, 거대 양당에 실망했던 표심들이 조국혁신당으로 쏠리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했다.

차 교수는 다만 “앞으로 지속 가능할 것이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1호 법안으로 내놓은 게 한동훈 특검법인 데, 조국 일가 수사를 지휘했던 지휘사령탑인 한동훈에 대해 감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한동훈 딸의 논문 대필을 문제삼는 데, 조국 딸의 논문 대필과 사람들이 비교를 하면 '이건 내로남불 아니야?' 이렇게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특히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조국혁신당이 내세우는 검찰개혁, 검사장 직선 등 이런 부분들을 제도적으로 하자고 이야기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즉, ‘때려잡자’가 아니고 ‘바로 잡자’로 갔어야 되는데 때려잡자고 한동훈 쪽으로 몰리니까 본인들이 지금 내세웠던 가장 핵심적인 어젠다가 사라져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성철 소장은 “조국혁신당의 현상이 약해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 이유로 “조국혁신당은 제3자, 중도층을 견인하거나 타깃을 삼지 않고 있다. 그냥 민주당을 강하게 지지하는 분들 중에서 '와, 윤석열 정권 정말 나빠, 심판해야지.' 그렇게 강력하게 지지하는 분들의 분노를 창당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곳”이라며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특검법안, 이건 민주당 지지자들은 환호할 것”이라고 봤다.

장 소장은 “개혁신당은 뭘 목표로 하는지 모르겠다”며 “윤석열 정권 비판해요.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 나쁜 것 같아. 심판해야지.' 중도층이나 민주당 지지층이 관심을 딱 보이려고 했다가 또 이재명 당대표도 비판을 해요. 그러니까 '이건 뭐지? 양쪽 다 비판하고 욕하잖아. 에이, 안 할래.' 이렇게 돼 버린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역과 이념과 정책적으로 가운데에 있는 정당이 참 총선에서 의미 있는 의석수를 얻는 게 참 어렵겠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된다”고 했다. 장 소장은 개혁신당의 문제점으로는 “정말 눈에 확 띄는, '저 사람까지 개혁신당 갔어?' 하는 그런 분이 눈에 안 띈다”면서 “그래서 개혁신당이 점점 관심 밖으로 멀어지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13일 열린 폴리뉴스 주관 '22대총선 전망 토론회' 현장 [사진=전희재 폴리뉴스 PD]

김능구 대표는 이에 대해 “개혁신당이 10일 만에 결별을 하고, 조국혁신당이 뜨면서 3지대가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무산된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다시 20대 대선 연장전이자 2라운드이고, 격심한 진영 대결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조국혁신당은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아냈다’는 고사에 빗대서 얘기하면 ‘산 윤석열이 죽은 조국을 불러냈다’고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쉽게 얘기를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으면 조국 장관한테 기회가 왔을까. '야, 검찰 독재정권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계속 분노하니까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다 민주당의 공천 학살, 공천 파동이 일어나면서 이재명 대표에 문제가 있다, 이쪽에서 떨어져 나온 쪽이 갈 데가 선명한 조국혁신당 쪽으로 갔다라고 본다”면서 “그래서 민주당은 아마 난리가 날 것 같다”고 했다.

김 평론가는 “조국혁신당은 선명성을 무기로, 검찰 독재정권에 대한 원한 그리고 보수 진영에 대한 원한을 무기로 이른바 ‘일점사’, 한 곳만 쏴서 돌파하는 이런 전략을 편 게 유효했던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개혁신당에 훌륭하고 좋아하는 정치인이 많은데 좀 안타깝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