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2%로 1위.. 한동훈 15% 조국 5%
홍준표·이준석 3%, 오세훈 2%, 김동연·안철수·원희룡 1% 민주당 지지자 52% 이재명, 국힘 지지자 43% 한동훈 선택 이재명, 진보층에서 2%p↑.. 한동훈, 보수층서 6%p↓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대표 2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원희룡 전 장관이 각각 1%로 나타났다.
한달 전 조사 대비 이재명 대표는 1%p 하락했고, 한동훈 전 위원장과 조국 대표는 2%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자(271명) 중에서는 52%(-)가 이재명을 선택했으며, 진보층(249명)에서도 44%(2%p↑)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301명) 중에서는 43%(2%p↓)가 한동훈을 꼽았고, 보수층(301명)에서도 28%(6%p↓)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표는 서울에서 12%p 하락했고, 인천/경기에서는 7%p 상승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도 서울에서 5%p 하락했다.
서울에서 이재명 12%·한동훈 11%로 나타났고, 인천/경기는 이재명 31%·한동훈 13%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은 이재명 16%·한동훈 22%, 광주/전라 이재명 36%·한동훈 5%로 나타났다. PK에서는 이재명 20%·한동훈 19%,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13%·한동훈 25%로 나타났다.
조국 대표는 호남에서 11% 지지율을 얻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TK에서 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8%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이 대표가 30대에서 6%p 상승했고, 40대에서는 4%p 하락했다. 한 전 위원장은 30대(4%p)와 70대 이상(5%p)에서 하락했다.
18~29세에서는 이재명 11%·한동훈 5%, 30대 이재명 24%·한동훈 5%, 40대 이재명 31%·한동훈 7%, 50대 이재명 34%·한동훈 13%로 나타났다.
60대는 이재명 19%·한동훈 29%, 70세 이상은 이재명 10%·한동훈 31%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우위를 보였다.
조국 대표는 50대(9%)와 40대(7%)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홍준표 시장은 20대와 30대에서 각각 6%를 얻었다. 이준석 의원도 20대에서 6%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20%·한동훈 11%·조국 6%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