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용마산 둘레길 탐방 행사 개최

2024-07-01     양성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서울 중랑갑)의원이 용마산 둘레길 산림환경보호 캠페인을 나서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서울 중랑갑)의원은 주민 150여명과 함께 용마산 둘레길을 걸으며 용마산 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용마산 둘레길은 연간 백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걷기 명소이다. 이곳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만큼 더욱 관리와 정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관리 당국은 물론 용마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우리들부터 둘레길을 아끼고 사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용마산 둘레길은 서영교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서영교 의원이 제주도 올레길을 보고 만들게 된 것이다. 계단 대신 나무데크로 길을 놓아 용마산 정상까지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고안하였다. 서영교 의원은 박원순(전)서울시장을 6번 찾아가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통해 용마산 둘레길을 완성시켰다.

용마산 둘레길을 통해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르는 것은 물론,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산 정상까지 올라 용마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주변의 지역경제 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었다. 

용마산 둘레길은 계곡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쉬운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용마산의 자연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등산로를 따라 ‘아토피 치유의 숲’, ‘잣나무 숲’ 등 숲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꽃을 식재해 용마산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북카페, 운동기구, 족구장 등 다양한 휴게시설은 물론 전동휠체어 충전기, 먼지털이대 등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췄다.

용마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교통사고 이후 등산은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 용마산 둘레길을 통해 다시 산행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용마산의 아름다움도 즐기고 건강도 많이 호전됐다. 이러한 시설이 있는 중랑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서영교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주민들도 “서영교 의원이 예산을 가져와서 만든 길이라 일명 ‘서영교 길’이라고 부른다”며 “이 길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서영교 의원은 “용마산 둘레길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하다. 이 길을 통해 중랑구민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