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C&I] 국힘 당대표 당선 가능성, 한동훈 49%로 1위.. 원희룡 14% 나경원 8.5% 윤상현 2.7%

한동훈 당선 가능성, 2주 전보다 17.0%p 상승 국힘 지지층 68.4% 보수층 63.0% 한동훈 꼽아

2024-07-10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한동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오는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한동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는지 조사한 결과 49.2%가 한동훈 후보를 꼽았다. 원희룡 후보 14.4%, 나경원 후보 8.5%, 윤상현 후보 2.7%로 나타났다. 한 후보는 2주전 조사보다 17.0%p 높은 응답을 얻었다.

한 후보는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당선 가능성 1위 후보로 꼽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한 후보가 57.0%를 얻었고 나경원 12.2%, 원희룡 8.3%, 윤상현 4.6%로 나타났다.

또, 70세 이상에서는 한 후보가 57.3%, 원 후보 13.1%, 나 후보 10.7%, 윤 후보 0.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가 68.4% 원 후보 18.0%, 나 후보 7.0%, 윤 후보 1.4%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 후보가 63.0%를 기록한 가운데 원 후보 17.6%, 나 후보 7.5%, 윤 후보 1.7%로 나타났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