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선 부산 금정구청장] 박승기 천혜복지재단 이사장 출마선언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부산)] 천혜복지재단 박승기 이사장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승기(54) 이사장은 2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다시 미래로 가야 하며 금정의 더 큰 성장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오직 한길 사회복지재단과 대학에서 교육과 사회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온 소중한 경험을 금정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이사장은 "지금도 20여 곳의 시설을 통해 5천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행정 노하우와 역량은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기에 구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구청장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노인이 편안한 노인복지 도시 실현 △관광문화 콘텐츠 확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 구축 △의료 골든타임을 지켜주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스포츠 시설 확충 △풍부한 교육·돌봄·일자리 인프라 확대 등 `금정 6대 The 비전` 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부곡초·중, 부산사대부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경제학과 학부와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사회복지재단 천혜복지재단 이사장과 대동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복지, 교육, 일자리 창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자임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백종헌(재선) 국회의원은 구청장 보선 출마 예상자 10여명을 모두 만나보고 있어 후보 공천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당도 박수영(수영구, 재선 국회의원) 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2일 출범시켜 본격적인 공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