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삼 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 상대진영서 표심 얻어

2025-03-06     김육봉(=호남) 기자
김정오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이 6일 오후 2시 최화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폴리뉴스 김육봉(=호남) 기자] 최화삼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자의 지지자로부터 표심을 끌어내 날개를 달았다.

김정오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은 6일 오후 2시 최화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김정오 예비후보의 이재종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개인의 욕심과 영달을 위해 그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헌신했던 지지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이 예비후보에게 붙어 우리에게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정오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우리들은 평생동안 담양에 살면서 담양을 지켜온 최화삼 예비후보야 말로 진정한 담양군수 적임자로 생각하고, 최화삼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여러분께서 경선 탈락의 아픔을 묻고 저를 지지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경선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