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역경제 회생 위한 행보 지속…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 가져

- 포항시의회-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상생 협력 간담회' 개최 - 파트너사협회, 경영상 고충 호소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 건의… 상호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2025-03-13     권택석 기자(=경북)
포항시의회 의장단 및 위원장단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이 13일 파트너사협회 사무실에서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폴리뉴스 권택석 기자(=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의장단 및 상임·특별 위원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김재열) 회장단은 13일 파트너사협회 사무실에서 상생 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의회에서 김일만 의장을 비롯해 이재진 부의장 및 각 상임·특별 위원장, 의회사무국장이 참석 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에서는 김재열 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감사가 참석했다.

포항시의회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은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와 대미 수출품 관세율 인상, 대법원 통상임금 확대 판결 등에 따른 기업 경영상의 어려움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며, "포항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로부터 전달받은 '청림지역 식당 이용 요청(2월18일자 투자기업지원과)'에 대해 전체 파트너사에 통지 및 홍보를 마쳤다"면서, "포항제철소와 더불어 '청림동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날'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일만 의장은 "파트너사협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계심에 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철강산업 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지역 철강 경기의 회복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역 각 산업 단체들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한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