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주요사무일정
예비후보 등록 시·도지사 및 교육감은 26년 2월 3일부터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은 26년 2월 20일부터 후보등록 26년 5월 14일(목)~15일(금) 사전투표 26년 5월 29일(금)~30일(토) 선거일은 26년 6월 3일(수) 공직자는 26년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공천은 설 이후 26년 3월~4월 중순 예상
[폴리뉴스 김자경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수)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 선거에서는 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및 지방의원 등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유권자와 예비후보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주요 사무일정은 다음과 같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 종류에 따라 다르게 시작된다.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경우 선거일 전 120일인 2026년 2월 3일부터,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장 선거는 2월 20일부터, 군의원 및 장의 선거는 3월 22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공직자가 선거에 출마할 경우에는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는 현직의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다. 이때부터 선거일까지는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된다. 또 선거일 60일 전인 4월 4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후보자등록은 5월 14일(목)과 15일(금), 양일간 진행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6일이 지난 5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후 5월 29일(금)과 30일(토)에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이후 바로 개표가 시작된다. 투표소 위치와 선거공보, 안내문 발송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6월 15일까지 선거비용 보전청구가 가능하며, 이의신청 및 선거소송은 선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기할 수 있다.
공천은 설 이후 26년 3월~4월 중순 예상
각 정당의 공천은 설 연휴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공천 심사가 진행되며, 2026년 3월 말부터 4월 사이에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 과정은 정당 지지층의 관심뿐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에게도 선거 구도의 윤곽을 제공하는 중요한 절차다. 공천 결과에 따라 지역 선거 판세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지방선거는 내가 사는 지역의 발전과 우리 아이 교육의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직접적이고 중요한 정치 이벤트다.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본격적인 선거 일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향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