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 개최

7일부터 양일간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공유, 특화 프로그램 운영

2025-08-07     박비주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7일부터 이틀간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폴리뉴스 박비주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초·중등 교원, 학부모, 예비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눌 '러닝메이트' 발표자 300명이 함께하며 다양한 AI·디지털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료들의 나눔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 실천하여 진정한 '배움人'으로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은 ▲생생한 수업 경험을 나누는 러닝 릴레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참여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실습을 하는 러닝 트랙  ▲수업 나눔의 무대인 러닝 허브 ▲선도교사단의 협력을 강화하는 러닝메이트 네트워킹 등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 공동체 전반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자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이야기 ▲예비교원을 위한 AI·디지털 서울 교육 가이드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은 현장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축제"라며 "교사, 학부모, 예비교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