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정청래·박찬대와 만찬...전당대회 이후 첫 공식 회동

2025-08-12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당대표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박찬대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민주당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오늘 저녁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 배석으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 박찬대 의원과 관저에서 만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지난 2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첫 공식 회동이다. 당대표로 선출된 정 대표와 당시 경쟁 후보였던 박 의원을 함께 초청한 것으로, 화합을 위한 자리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만찬 이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는 축하를, 박 전 원내대표에게는 위로를 전하며 우리는 언제나 동지이며 한식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저녁 6시30분부터 9시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강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