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위한 '교통안전 우산' 나눔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와 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단장 박병엽)'은 19일 송림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우산 13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교통안전 우산은 단순한 비상용 우산이 아닌 교통사고 예방 기능이 강화된 안전 특화 물품이다. 우산에는 빗속에서도 어린이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창, 그리고 차량 불빛의 반사에 의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반사 안전띠로 운전자의 감속 운행을 유도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은 포항 송도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송림초등학교와 송도초등학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속도5030' 캠페인도 전개, 시민들에게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포스코의 지정 기탁사업인 '2025 포항제철소 아름다운 동행 재능봉사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총 38개의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안전우산 전달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지원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엽 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장 역시 "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며 어린이들의 작은 불편을 줄이고 큰 안전을 지켜나가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