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원상'서 종합경영 부문 "우수상" 영예 안아
- 김해 2025 김해 전국 문화원 박람회서 수상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포항문화원이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원상' 공모전에서 종합경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 문화원 가운데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상식은 26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2025 전국 문화원 박람회'의 공식 행사로 성대히 개최됐다.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전국 232개 지방 문화원을 대상으로 연간 실적과 지역사회 공헌도,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평가,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포항문화원은 다양한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 전국 각지의 문화원 대표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무대에 올라 수상을 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지역민과 함께 일궈낸 성과로 포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교류·발전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문화원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항문화원은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전국 문화 네트워크 속에서 중심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 문화 발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