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루니툰즈와 협업한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트위티·실베스터·벅스버니 모티브 20종 한정판 굿즈 공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포토존으로 연말 분위기 만끽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연말 시즌을 맞아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루니툰즈(Looney Tunes)'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트위티, 실베스터, 벅스버니 등 루니툰즈 캐릭터의 상징적인 요소를 카카오프렌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장난기 넘치는 감성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동시에 담았다.
14일 카카오프렌즈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모든 순간이 선물이 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루니툰즈 캐릭터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녹인 20종 한정판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트위티를 연상시키는 춘식이, 실베스터를 닮은 라이언, 벅스버니의 귀를 닮은 어피치 등 캐릭터별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머그컵, 키링, 차량용 방향제, 리스인형, 오너먼트 카드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제작돼, 선물용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 콘셉트를 반영해 전시 공간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꾸몄다.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카카오프렌즈 전 캐릭터가 루니툰즈와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테마 포토존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프렌즈샵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데스크용 미니 트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집에서도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이번 테마 아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 월페이퍼를 겨울 시즌 동안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방법과 상세 정보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과 톡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연말 시즌의 설렘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루니툰즈와 카카오프렌즈 두 브랜드의 개성과 감성을 함께 담은 협업으로,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 에디션은 11월 14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판 굿즈인 만큼 소진 시 조기 품절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프렌즈 측은 "올해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단순 상품 출시가 아닌,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 연말 경험으로 기획됐다"며 "스토어 방문과 온라인 구매 모두에서 연말의 따뜻함과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 캐릭터 상품 판매를 넘어, 글로벌 인기 IP와 국내 대표 캐릭터 브랜드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루니툰즈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장난기와 카카오프렌즈 특유의 귀여움이 결합된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연말 시즌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높은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