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신안초서 어린이 불조심 전시회 개최

우수작 22점 선별해 안전의식 전파 연기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 병행 운영

2025-11-14     박영순(=경남) 기자
산청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전시회 개최(제공=산청소방서)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산청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신안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 22점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와 함께 열린 '119체험한마당'은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안전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산청소방서는 실생활에 밀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화재나 응급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대처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이현룡 서장은 "어린이들의 그림은 화재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는 매개가 된다"며 "전시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생활의 감각을 키우는 일이다.

그림 한 장, 체험 한 번이 평생의 기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