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2회 소상공인 날 기념행사 개최

소상공인 상생과 공항 승격 한목소리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전달

2025-11-14     박영순(=경남) 기자
제2회 사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공=사천시)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사천시는 12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사천시 소상공인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상생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소상공인, 관계기관, 연합회 회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식전 공연과 함께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표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사천이 산다'는 메시지를 담은 상징 퍼포먼스가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촉구' 퍼포먼스도 이어져 공항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과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사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김도준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역할을 되새기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였다"며, "사천공항 국제화는 지역 산업과 상권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목소리는 지역경제의 체온을 보여주는 온도계다.

이제는 공항의 확장만큼 골목의 확장도 함께 고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