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숭모제례 및 기념행사를 개최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 참석 박정희 대통령의 삶과 업적, 되새기며 뜻깊은 축제의 장

2025-11-16     한종근(=경북) 기자

[폴리뉴스 한종근(=경북)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례를 올린 데 이어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 대통령의 지도력과 업적을 기리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근혜 전 대통령,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비롯해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대통령의 탄신을 함께 기렸다.

행사는 오전 9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숭모제례로 시작됐다. 이 도지사는 초헌관을 맡아 분향과 헌작을 올리며 박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예를 다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도민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국가 발전 기여와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 기념 영상'이 상영돼 주목받았다. 박 대통령의 생전 사진과 음성을 기반으로 얼굴과 목소리를 복원한 이 콘텐츠는, 오늘날 우리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주었다.

행사장 내외부에서는 박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과 휘호 전시가 마련되어 그의 시대정신을 시각적으로 조명했으며, 지역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탄신일 전후로 대통령 사진전, 리더십 강연, 새마을정신 활성화 세미나, 역사 자료관 기획전시 등 다양한 연계 문화 행사도 함께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