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정책 수립 위한 기초자료 구축…인터넷 조사·방문 면접 병행 추진

2025-11-17     강성율(=호남) 기자
목포시청 전경(사진제공=목포시)

[폴리뉴스 강성률(=호남) 기자] 전남 목포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공식 통계조사로,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형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농림수산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기준시점은 12월 1일 0시 현재이며, 조사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모든 농가·임가·어가(해수면·내수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인터넷 조사가 먼저 실시되며,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에서 사전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2월 2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가 병행된다.

목포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78명을 배치하고 시청 누리집,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요원 교육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해 조사대상 가구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되는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며 "시민 여러분의 정확한 응답이 향후 정책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인터넷 조사 참여와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