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경남도 내 유일, 가공·체험·여성농 육성 성과 인정

2025-11-17     박영순(=경남) 기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경남 유일 '농촌자원사업 우수 기관' 선정- 생활개선회 농업인 안전리더 발대식(제공=진주시)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에서 도내 유일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은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진주시는 농산물 가공, 농촌체험, 여성농업인 육성 등 농촌자원 활용 전반에서 협업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 사업 성과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체계적 운영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번 경진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4개 분야 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기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일 농촌진흥청이 개최하는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실질적 모델로서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