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2기' 수료식 개최… 청년 20명 새 출발 다짐

[폴리뉴스 권해철(=대구)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2기 수료식'을 열고, 5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을 성실히 마무리한 청년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회복과 취업 의욕 고취를 목표로 운영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단기 2기는 상담·직무 탐색·구직활동 코칭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성취의 순간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고,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형성된 유대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업무협약(MOU) 기업인 ㈜행복인디제이 관계자가 참석해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일부 청년들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생계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청년 정책으로, 청년층의 취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청년 취업 프로그램과 사후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