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해 민·관·경 야간 합동순찰 실시
지역 범죄 취약구역 집중 점검… 시민 체감 안전성 강화
2025-11-19 박소미(=호남) 기자
[폴리뉴스 박소미(=호남) 기자] 순천시는 조례동과 금당 일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안전 환경을 강화하고자 민·관·경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여성자율방범대 등 총 41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지역과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동시에 범죄 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순찰 중에는 여성친화도시 순천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여성이 안전하면 모든 시민이 안전하다"는 원칙 아래 생활환경 개선, 안심귀갓길 조성, 방범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야간순찰 역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의 하나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실효성 높은 현장 활동을 지속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관·경 합동순찰과 시민 참여형 범죄 예방 활동을 확대해 지역 내 안전 문화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