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
영암군, 장애인 안정적 일자리 확대…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
2025-11-21 박용철(=호남) 기자
[폴리뉴스 박용철(=호남) 기자] 영암군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나뉘며, 113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전일제·시간제 일반형일자리 17명 △참여형·복지형 복지일자리 92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특화형일자리 4명이다. 일반형일자리 참여자의 신청 접수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선발 후 기관에 배치된다. 복지일자리와 특화형일자리는 사업 수행기관에서 별도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한다.
영암군은 2025년 대비 일자리사업 정원을 60명 늘려 더 많은 장애인이 안정적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은 일상 속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근로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각장애인안마사 특화형 일자리는 직업 기술 습득과 자립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2026년에도 안전 속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