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현장 맞춤형 사회공헌·재난안전·생태계 보호 활동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행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비영리 단체와의 협력과 현장 밀착형 활동이 핵심 평가 항목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제안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경북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장에서는 인근 경로당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며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참여를 동시에 실현했다. 경기 하남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현장에서는 하남시와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대전과 충남 서산의 힐스테이트 유천 더와이즈 3개 현장에서는 지역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혹한기 생활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연계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을 통해 전국 44개 초등학교에서 17,175개의 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배포했으며, 약 19,000명의 학생들에게 재난 대응 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올해는 울산과 경북 울진 4개 사업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진 취약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H-네이처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건설은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경 기술을 활용해 힐스테이트 단지 및 공공 부지에 특산·자생식물을 식재, 도심 속 생태계 보존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올해는 의정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단지에 특산·자생식물 14종 2,550본을 식재했으며, 지금까지 총 4개소 2,146㎡ 규모 정원에 6,980본의 식물을 심어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과 지역사회가 연계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S등급 달성은 현대건설이 단순한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CSR 활동과 지속적인 임직원 참여, 재난 안전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결합한 통합적 접근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실질적 지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CSR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임직원 참여형 활동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기업 가치 제고와 사회적 신뢰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