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현, 말 보다 행동…시민과 행정 잇는 가교역활 충실 할 터

이기현, 광양에서 태어나 광양을 지켜온 '40년 현장 전문가'

2025-11-21     이형권(=호남) 기자
광양읍 식당에서 만난 이기현 혁신위원장[사진=폴리뉴스]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광양읍 골목과 시장, 식당과 카페 어디서나 "예의 바르고, 말보다 행동이 빠른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는 인물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뛰고 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이기현 혁신위원장은 광양시에서 나고 자라 단 한번도 광양을 떠난적 없는 완전한 토박이다. 

그는 자신을 과장되게 포장하지 않는다. 그는 화려한 말보다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늘 웃음과 유머, 그리고 진심으로 시민을 대한다. 이 위원장이 조용하지만 강한 '실무형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평가 받는 이유이다.

이기현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광양시의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그는 "생활정치는 시민과의 소통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로 자신의 철학을 설명한다.

광양시청 공무원으로 수십년간을 공직자로 근무하며 민원·현장 행정을 두루 경험한 그의 몸에 벤 철학이다.

그래서인지 "그 어떤 후보보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명예퇴직 이후에도 그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전남도청 동부권 자문위원, 광양여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항상 시민 곁에서 문제를 듣고 해결해왔다.

광양읍 한 주민의 말이 인상 깊다.

주민 A씨는 "겸손하지만 추진력이 강한 사람입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시끄럽게 떠들지 않아도 일은 정확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기현 위원장은 중앙 정치의 인맥도 갖췄다.

더밝은미래포럼 전남 상임대표, THE민주혁신포럼 상임대표, 대한국민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굵직한 역할을 맡아 조직을 이끌었다.

지난 총선에서는 권향엽 국회의원을 적극 지원하며 전문적인 조직 운영 능력과 전략 감각을 인정받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그는 "정치는 시민·행정·정치가 정확하게 연결될 때 힘을 발휘합니다. 저는 그 구조를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기현 위원장이 가장 강하게 강조하는 것은 광양시 재정의 투명성이다.

이기현 위원장은 "예산이 새면 시민의 삶이 무너집니다.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화려한 공약 대신 시정의 기본인 소통, 청렴, 어르신 존중을 정치의 핵심 가치로 규정한다.

그는 "정치는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르신을 예우하며, 깨끗하게 일하는 정치가 광양의 품격을 높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와 시민 사이, 가장 낮은 곳에서 문제를 듣고 해결하는 정치.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정치입니다"라며 "생활 불편, 소규모 예산 문제, 취약계층 불편, 마을 현안 등 '크든 작든 시민의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시의원'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제철 산업의 위기 등 어느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광양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광양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지금 이기현 위원장의 조용하지만 단단한 행보가 광양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