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25차 포럼] 김능구 대표 "한국 경제, 이제 AI·디지털 산업 전환의 길 밖에 없다"

"김정관 산자부 장관, 관세협상에서 국민스타로 국민적 신뢰 높여" "여야가 겨루면서 협력하면서 새로운 세상 만드는데 함께 하길" "김정관 장관, 조선,바이오,방산,AI,K컬쳐 전문가들 한국 경제 승부수 보여달라"

2025-11-21     박형준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겸 상생과통일포럼 상임운영위원장은 "여야가 겨루면서 협력하면서 새로운 세상 만드는데 함께 하길"이라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사진=폴리뉴스]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21일 한국경제 승부수, 신성장 산업 제25차 산업포럼을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 산업의 가야될 길을 제시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겸 상생과통일포럼 상임운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중차대한 시기에 폴리뉴스와 함께 상생과 통일 포럼이 '한국 경제의 승부수, 자동차·반도체+ 신성장 산업'을 주제로 해서 제25차 산업포럼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김 대표는 "먼저 공동대표로써 항상 저희 모든 포럼과 행사를 주관해 주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님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조연설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소개하며 "경제부처의 장관으로는 국민 스타가 나온 적이 별로 없었다"며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무지막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터프 네고시에이터', '두 손 들었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그동안 관세협상에서 이 정부가 얼마나 어렵게 해왔는가를 단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줬고, 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아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희 폴리뉴스가 지난 계엄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 특집 기획'으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우리 경제를 염려하는 많은 전문가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 다들 하시는 말씀이 '우리 경제가 산업 대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이구동성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특강도 들었고 김정관 산자부 장관의 여러 발표를 들었다"며 "이 두 분 모두 한국 경제가 이제 AI·디지털 산업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한국 경제의 미래가 이제는 그 길밖에 없다는 데 대한민국 모두 합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국민적 스타로서 공직자의 기강을 보여주신 김정관 산자부 장관께서 기조연설을 통해 구체적 비전을 펼쳐주셔서, 여기 힘든 시간에 오신 여야 국회의원 여러분들 그리고 산업계 일선에서 뛰고 있는 모두가 세계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경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조선, 바이오, 방산, AI, K컬처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신성장 산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님들이 오셨다"며 "한국경제 신성장을 통한 승부수가 뭔지 마음껏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계엄과 탄핵을 넘어서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고, 온 국민들은 정말 힘든 삶 속에서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다"며 "여야 모두가 국민의 삶을 두고 겨루면서 또한 협력하면서, 정말 국민 신뢰 속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등등 여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호영 부의장과 박지원 의원은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주제발표는 조선분야_김형택 HD현대 상무, 바이오분야_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방산_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 AI_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총괄, K컬쳐_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맡았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