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25차 포럼] 장동혁 대표 "신성장 산업,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퀀텀 점프 결단 필요"
"자동차·반도체, 현재의 가장 확실한 승부수…미래는 신성장 산업" "조선·바이오·AI·방산·K컬처, 이미 세계시장서 경쟁력 입증" "국민의힘, 가장 유능한 경제 파트너 되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포럼 축사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신성장 산업이 대한민국의 반도체와 자동차의 성장 신화를 이어갈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퀀텀 점프'를 위한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2025 폴리뉴스·상생과통일포럼 제25차 산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 지형이 격변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산업의 '오늘'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혜안의 장을 열어주신 상생과통일포럼의 주호영 국회부의장님, 박지원 의원님, 그리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경제의 승부수, 자동차·반도체 플러스 신성장 산업'이라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중대한 전환기에 우리가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핵심을 꿰뚫는 '가장 절박하고도 중대한 질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분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이 보여주듯이 자동차와 반도체는 지난 격동의 세월 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굳건히 지탱해 온 자부심의 근간이자 현재의 가장 확실한 승부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 대표는 "'승자독식'이라는 냉엄한 논리가 지배하는 글로벌 기술 전쟁의 한복판에서 어제의 성공 방식이 오늘의 승리를 보장하지 않으며,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는 순간 내일의 패배가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래의 승부수'는 결국 신성장 산업에서 찾아야 한다"며 "조선, 바이오, AI, 방산에서 K-컬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그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신성장 산업 분야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말로만 하는 위기 극복'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하는 미래'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기존 주력 산업의 '초격차'를 더욱 확고히 하는 동시에 신성장 산업이 글로벌 무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장 유능한 경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권정당으로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정책과 입법으로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가장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오늘 이 포럼이 대한민국이 '기술 패권국'이자 '문화 강국'으로 다시 한번 위대하게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박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