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티투어 연말까지 운영
항공산업부터 야경까지 아우른 테마형 관광코스
2025-11-22 박영순(=경남) 기자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사천시가 테마형 시티투어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문화·역사·체험·항공산업·달빛관광 등 5개 테마와 1박 2일 체류형 코스로 구성된다.
주중에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엔 항공산업코스 전용 투어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약한 '항공산업관광' 코스는 KAI 항공기 제작과정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사천의 매력을 전달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투어일 3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이나 위탁업체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40명 이내 단체도 신청 가능하며, 모든 일정은 선착순 마감된다.
사천시는 "관광객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프로그램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된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의 풍경 너머 산업과 문화의 결이 함께 보인다.
관광이 남기는 건 추억뿐 아니라,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이기도 하다.